커튼콜이란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의외로 흔히 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는 유추해봐서 알겠는데, 정확한 뜻은 뭐고, 왜 특정 상황에 이 용어를 이렇게 쓰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커튼콜 뜻과 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는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튼콜 뜻
커튼콜이란 뜻은 공연(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등)이 끝난 후, 커튼 뒤로 퇴장했던 배우나 감독 등이 관객의 박수에 화답하여 다시 무대로 나와 감사의 인사나 앙코르 공연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커튼콜 유래
"커튼"이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창문을 가리는 그 커튼을 의미하고, "콜"은 공연이 모두 끝나 닫혀버린 커튼을 바라보며 관객들이 아쉬워서(감명을 받아서) 박수와 환호를 하고, 한 번이라도 배우를 더 보기 위해 한 번만 더 얼굴을 보고 싶어 이름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커튼콜 몇번까지?
보통 3회내로 커튼콜을 행하며, 그 이상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커튼콜을 무려 8번이나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클래식 공연에서는 커튼콜이 비교적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요즘은 야구경기장에서도 유명 선수가 홈런을 치면 환호로 커튼콜을 해 덕아웃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화답을 해주기도 합니다.
커튼콜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사용하면 100점
실제 배우나 가수가 출연하는 장소에서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배우진들이 퇴장하자마자 우렁차게 박수를 치며 또는 휘파람을 불며 환호를 하면 됩니다. 커튼콜을 받은 배우나 가수는 퇴장했지만 다시 나오는 것이 예의며, 화답의 의미로 짧은 인사나 대화, 노래를 해줍니다.
가수나 배우는 커튼콜을 무대 뒤에서 기다린다고?
커튼콜은 공연의 흥행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커튼콜이 얼마나 많이 일어졌는지에 따라 공연의 인기와 흥행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수나 배우들은 콘서트나 공연을 끝내고 커튼콜에 화답할 곡이나 대화 등을 몇 개 준비를 해두며, 퇴장 후에도 완전 퇴장이 아닌, 무대 뒤 모습만 안 보이는 곳에서 커튼콜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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