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1 끼니 먹는다는 건 힘들고 고통스럽다. 한 끼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만들고 차려내기까지 고행이다. 퍼 입에 담고 씹고 삼키고 소화시키는 일도 고행이다. 내가 의식하는 것보다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가 살아가게 만드는 기본적 요소들이 많다. 느낀다는건 극히 일부분이다. 일부분이 빠지면 존재해야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집착이 사라져 버린다. 무의식의 행동부터 느껴보자. 끼니부터 잘 챙겨보자. 매순간 내가 나를 느껴보는 것. 내가 살아있다는 거다. 2021. 10. 24. 이전 1 ··· 18 19 20 21 다음 반응형